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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대해서.

by O_ri 2021. 10. 27.

얼마 전 누리호의 1차 시험 발사에 대한 뉴스가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대한민국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되었고, 절반의 성공이라는 그래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는데요. 누리호가 무엇인지, 앞으로의 미래는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로켓-일러스트
누리호에 대해서

누리호

누리호는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제작, 발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발사체 계획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발사된 로켓을 가리키는 말이라기보다는 발사체와 그 발사체에 녹아들어 있는 모든 기술을 아우르는 표현이 바로 누리호입니다. 결국, 대한민국만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지는 우주 발사체입니다.

 

누리호의 시작은 2010년 3월입니다. 계속되는 기술 개발 이후 2018년 4월부터 본격적인 발사체 제작이 시작되었고, 2021년 8월 1차 발사체의 모든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 정각에 발사했습니다. 전 세계의 관심 속에 발사된 누리호는 몇몇 우려들과는 달리 우주 700km 상공에 성공적으로 도달하였는데요. 이를 두고 많은 외신들은 이제 한국이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우주에 발사체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나라가 되었다고 하였는데요. 특히 많은 외신들은 우주 발사체와 탄도 미사일이 비슷한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번 발사체의 700km 진입 성공을 통해서 발전된 군사력을 입증하기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누리호의 발사는 원래의 모든 계획이 성공한 것은 아니었는데요. 700km 상공에까지 도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마지막으로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3단 분리체의 목표된 연료 연소시간이 521초였는데 실제로는 475초에 조기 종료되면서 궤도에 안착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켓을 상공 700km로 날리는 것을 성공했으며 로켓에서 위성 모사체를 분리하는 것 또한 성공했기 때문에 3단 분리체에서 발견된 문제를 잘 수정해서 다음 2차 발사를 잘 추진하겠다고 기관은 밝혔습니다.

 

 

다음 2차 발사 예정일은 2022년 5월 19일이라고 합니다. 2차 발사 때에는 위성 모사체를 포함해 실제 소형 위성을 발사하기로 계획되어 있는데요. 그때까지 문제점을 잘 수정해서 더욱더 성공적인 발사가 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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